2018년 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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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18-03-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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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시기 전에 가나안땅을 먼저 정탐하게 하십니다.

열두 정탐꾼. 각 지파의 가장 믿음이 좋고 리더십이 있는 리더들을 모아서 그 땅을 정탐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정탐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땅을 차지하고 그곳에서 살아갈 때 정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가치대로 과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이 그들에게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함입니다.

사실은 그 땅을 알아보기 위함이 아니라 그 땅을 차지할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감에 있어서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참 많이 합니다.

세상이 너무 강퍅하다. 악해졌다. 견고하다.

그런데 역사 속에서 보면 세상이 늘 진리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호의적이었던 때는 그 어느 때도 없었습니다.

항상 그 시대가 그 시대까지 이루어져 왔던 모든 역사 속에 항상 그 당대가 가장 악했지요.

그것은 그렇게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멸망의 날까지 계속적으로 악해져 갈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을 거부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해야 되는 그 명령을 받은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믿음의 눈을 가지고 그 세상을 바라보고 또 어떻게 그 세상 속에서 이 믿음의 싸움을 싸워갈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국 문제해결의 열쇠는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에게 있고 문제 또한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는 것이지요.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정탐꾼은 세상에 대한 정확한 보고를 합니다.

풍성한 과일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그러나 엄청나게 강하고 그리고 견고한 성읍들,

또한 그곳에 사는 거인들. 절대로 싸워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대적들.

그들의 보고는 하나도 틀린 것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옳은 보고들이지요. 객관적인 사실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에게 보기 원했던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신 하나님, 연약한 자신들을 부르신 하나님.

그리고 그들에게 그 땅을 약속으로 주셨던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 그리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들에 대한 기대. 그것을 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세상을 바라보고 낙망하고 절망하고 원망하고 분노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세상가운데 살아가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악한 세상입니까?

우리는 그것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보기 원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이며 하나님이 함께하실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금년 한해도 우리는 세상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볼 때 무얼 보느냐고 말씀하시지요

하나님 보십시다. 약속을 붙드십시다. 기대하십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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