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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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204회 작성일 18-10-17 19:04본문
예수님의 공생애와 사역들, 하나님나라를 회복시키는 그런 놀라운 사역들의 시작은 바로 예수님의 분명한자의식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보면 많이 기록은 되어 있지 않지만 성전에 올라갔던 기록이 있는데요.
성전에 올라가서 제사를 마치고 절기를 지키고 돌아오다가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가 동행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성전으로 다시 예수를 찾아 올라갑니다.
그 때 성전에서 학자들과 토론하고 있는 예수를 발견하지요.
내가 어찌 이리하였느냐 물었을 때 예수님은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본인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지요.
물론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에 있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이렇게 우리가 해석할 수 있겠지만 예수그리스도가 어떻게 잉태되었고
또 어떻게 탄생되었고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는지를 누구보다도 그 어머니 마리아는 알고 있었고 이 예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고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그는 깨달았다는 것이지요.
예수는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본인이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해야 되는가에 대한 그런 자의식 가운데 준비를 시작하신 것이지요.
그가 성전에서 학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겠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것이고 그리고 하나님에 대하여 제사에 대하여 구원에 대하여 이런 얘기를 나누었겠죠.
하나님의 백성 됨에 대하여 바로 그런 이야기들과 그런 종교인들의 가치가 후에 예수께서 사역을 하실 때
예배를 바라보고 제사를 바라보고 성전을 바라보고 신앙을 바라보는 그런 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치형성의 시발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자의식이 사역을 만들어 낸 것이고 사역의 방향성을 결정한 것이지요.
그 이후에도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늘의 음성을 듣고
다시 한번 본인의 자의식, 정체성을 분명히 확인을 했고 또한 그가 회당에서 말씀을 읽고
그리고 그 말씀이 오늘 내게 응하였다라고 말씀하실 때도 그가 어떤 사명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 오셨는지를 분명하게 깨닫고 선포하신 것이지요.
그것이 예수님이 일평생 공생애를 하나님의 목적을 가지고 행하실 수 있도록 하셨던 방향성과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분명한 자의식 영적 자의식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그렇게 분명한 영적 자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정체성이라고 이야기 하는 데요.
내가 누구인지 그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그 정체성으로부터 사역들이 나오고 열정이 나오고 그리고 삶의 목적이 나오고 방향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한날도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십시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실 때 그 분명한 정체성을 깨닫게 하시고 그리고 그 정체성에 붙들려 살게 하셨습니다.
발견하고 그 정체성을 확고하게 붙들고 오늘도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진군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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