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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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18-10-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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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 그 가운데에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복 가운데 하나는 바로 땅을 차지하는 복입니다.

그것은 세상을 통치한다는 의미보다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이루어가고 정말 하나님의 가치로 하나님의 뜻으로 세상을 다스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되는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온유한 자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차지할 것이요

이 온유함 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온순함, 부드러움, 그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온유하다는 말은 원래 대답하다라는 히브리어 아나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입니다.

온유하다 아나브라고 하는 말이지요. 그것은 대답하는 자라는 의미인데요.

대답한다는 것은 그것은 과거에 종들의 몫 이었습니다.

주인은 묻고 질문하고 종들은 대답하기만 했지요

곧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그 뜻을 따르는 자라는 뜻입니다

 

시편 37편에 보면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또한 의인은 땅을 차지하며 거기서 영원히 거하리로다

바로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의미하지요.

그렇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은 바로 광야의 삶을 통과하고 그 가운데 하나님 앞에 낮아지고 겸손해질 때라야 가능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가르쳐 온유함이 지상에 있는 모든 사람보다 탁월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세가 하나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하나님을 따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가 광야의 삶을 거쳤기 때문이지요.

광야에서 철저히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의 광야라는 말을 씁니다. 어려움과 힘든 일들이 많지요.

고난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우리는 겪어내고 살아갑니다.

그 가운데 정말 우리는 낮아지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온유해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맡기시고 하나님의 뜻으로 세상을 다스리게 하시지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하나님의 통치를 그 땅 가운데 펼칠 수 있는 그런 온유함.

그렇게 온유한 자가 되어서 오늘도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우리 인생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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