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3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053회 작성일 18-03-28 16:38본문
인간적인 생각으로 자기 동족을 돕고자 했던 모세는 오히려 살인자가 되어 미디안 광야로 쫓겨납니다.
그리고 미디안광야에서 40년간 그는 목동으로 지냅니다.
처절하게 낮아지는 삶을 그는 살아가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 후에 세월이 흐르고 이집트의 왕이 죽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역으로 인한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이르렀고
하나님 탄식하는 소리를 들으신 후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세운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처지를 이스라엘 종살이의 처지를 생각하셨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서 모세를 미디안 광야로 내모셨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모세를 미디안의 광야로 내 보내셔서 40년간을 그곳에서 보내시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모세가 이스라엘을 이끄는 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의 자리에 세우시기를 원하셨죠.
그래서 그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들을 갖출 뿐만 아니라 또한 보호받도록 하기 위해서 모세를 이집트의 왕궁에서 40년간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40년간 왕궁에서 자랐던 모세는 백성들, 정말 억압받고 고통당하는 그 당시에 노예로서 고통당했던 가장 낮은 처지에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의 처지와 형편과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생활과 그들의 모든 것들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했지요.
그는 자기가 가진 힘으로 자기 의로 자기 생각으로 동족을 도울 생각을 했었습니다.
왕궁에서 자랐던 40년간 그의 몸에 베어있던 왕족으로서의 습성들, 교만들, 생각들, 그 모든 것들을 제하지 않고서는
정말 그 당시에 노예 하층민족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그리고 그들을 이끌어내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40년 광야생활을 통해 우리의 모든 교만과 왕궁에서의 가졌던 그의 모든 왕족으로서의 생각과 이 모든 것들을 제하여 버리시기 위해서
그를 광야로 내보내셨던 것이지요.
그 목동으로 40년간 그는 양들을 키우면서 이방민족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철저히 낮아지고 겸손해 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시기 위해서 호렙산에 찾아가셨을 때에도 그는 하나님의 부름심에 응하지 않지요.
도저히 자신은 그런 일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40년간에 광야생활이 그를 철저히 낮아지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쓰시기 위해 때로는 우리를 낮추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고난가운데 넣으시지요.
그래서 하나님만을 철저히 의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붙들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지요.
그래야 하나님이 쓰시기 편한 것입니다.
정말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이 쓰기에 편한 인생이 될 때에 하나님이 편안하게 우리 인생을 쓰시는 것이지요.
오늘의 삶이 하나님이 쓰시기에 편한 인생으로 가다듬어져 가는 그런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