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생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목적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태도입니다.

사울은 불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선지자 사무엘이 그에게 도착하지 않자 스스로 번제를 드립니다.

사무엘이 그 자리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하였느냐고 묻습니다. 그때 사울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기에 번제를 드렸다.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여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되는데 그것을 구해줄 제사장 선지자 사무엘이 오지 않자

스스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여 번제를 드리고 그리고 이제 전쟁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선지자 제사장 사무엘은 대노하지요.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님을 거역했다고 말하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나쁜 것입니까?

전쟁하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고 전쟁하는 것이 옳지 않은 일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은 옳은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지 하나님 그분 자신을 구하지 않은 것이지요.

은혜는 하나님이 내리어 주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은혜보다도 그 하나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하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시지 않을 리가 만무하지요.

분명히 우리의 간구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주실 응답에 급급한 나머지 우리의 삶이 또 우리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우선입니다.

우리가 얻는 응답 중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 구하는 응답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데 있어서 첫 번째 순위는 바로 하나님 그 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해야 되고 친밀해야 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되는 것이지요.

오늘 한날도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그 하나님을 구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