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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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874회 작성일 18-03-28 16:17본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으로 하여금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그 기업을 분배하도록 하는 과정에 있어서 눈여겨보아야 할 두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레위지파입니다. 레위지파는 그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는 레위지파가 그 땅을 가지고 농사를 짓는 일에 종사하는 그런 지파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지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한 지파를 온전히 구별하여 하나님을 제사하는 일에 또 모든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 하나님을 제사하는 일을 돕도록 하는 그 일에 종사하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별해 내고 특별한 민족으로 불러내신 것이 제사장 나라로 삼기 위함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일이지요.
“이 백성을 내가 구별하여 내 앞에 불렀나니 나의 제사를 위하여 불렀다” 라고 시편은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또 예배하게 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의 삶은 비록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고 그 땅을 일구고 열매를 거두는 일상생활의 삶이라 할지라도
그 모든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런 삶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한 지파를 온전하게 구별하시고 그들의 예배를 섬기고 돕도록 그렇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 가운데 불러내셔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 또 예배하게 하는 백성으로 세상 속에서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도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기업의 분배에 있어서 우리가 눈여겨 볼 사항은 그들의 기업 가운데 여섯 개의 성을 선택해서 도피성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지중에 실수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그것에 도피하여서 제사장에게 그 과정들을 이야기하고 정말로 부지중에 살인을 한 것이라면
도피성의 제사장이 살아있는 동안 그 생명이 지켜지고 보호하도록 하는 특별한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생명과 권리를 그 만큼 존중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생명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래서 율법에 살인을 엄격히 금하고 있고 그 살인한 자들이 그 대가를 지불받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부지중에 실수로 그렇게 살인을 저지른 자들의 생명과 그들의 인권마저도 또 보호되어야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까지도 세밀하게 보호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생명, 그리고 인권입니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정말 우리는 사람을 존중하는 그런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종교란, 신앙이란, 정말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업을 분배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리를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셨는지를 우리가 알고
이 세상 속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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