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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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19-01-05 11:34본문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1월 첫째 날들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우리 교우들과 함께 한라산 입구에 있는 어승생이라는 오름에 올라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얀 눈이 온통 덮혀 있어서 참으로 장관이었습니다.
금년 한해도 우리 모두에게 흰 눈이 덮이듯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우리를 온통 덮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겠지요.
사람과의 관계를 의미있고 또 가치있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는 내가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태도입니다
사도바울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그가 사람들을 대할 때 “육신으로 사람들을 판단했다” 이렇게 말합니다.
육신을 따라 알았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의 배경이나 학벌이나 지식이나, 소유나 가문이나 이런 것들을 따라 그 사람을 판단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는 “이제부터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린도후서 5장 16절에 보면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무엇보다 그가 이렇게 고백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의 뼈아픈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예수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던 것, 그것은 육신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나사렛 출신의 목수의 아들, 그리고 나사렛 이단의 괴수.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경,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 이런 모든 것들을 육신을 보고 판단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라고 여기지 않았던 것이지요.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다가 십자가에서 죽은 나사렛 이단 종교의 우두머리 정도로 알았던 것입니다.
정말 나사렛에서 아무 선한 것도 나올 수 없는 그런 존재로 판단했지요.
그만큼 사도바울은 종교적인 지식이 탁월했고 또 그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권세를 가기고 있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말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그의 모든 것은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육신을 따라 판단하지 않고 정말 하나님의 진리를 따라서 진리의 실체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따르게 된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람을 대할 때도 그는 이제 어떤 누구도 육신을 따라 대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다 새롭게 변할 수 있는 것이지요.
새로운 피조물로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람을 대할 때도 그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될 그런 영혼들로 대하고 그렇게 만나고 그렇게 함께한다면 우리 인간관계는 좀 더 풍성해 질것입니다.
2019년 한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나를 통해 진리를 알고 변화되고, 그 변화됨으로 우리를 풍성케 하는 그런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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