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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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220회 작성일 19-03-21 10:10본문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한주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생명, 사랑으로 한주의 삶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가는 한 주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견딜 수 없는 가뭄과 같은 모든 것들이 메말라져서 아무것도 내게 남은 것이 없는 내 마음도 메마른 강바닥처럼 쩍쩍 갈라지고
내 영혼이 타들어가고 그런 고통의 시간들을 맞이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유명한 선지자 엘리야의 시대에 있었던 기적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엘리야 시대 때 이스라엘의 죄로 말미암아 그 땅에 범죄로 인한 가뭄이 닥쳤고 그 가뭄으로 모두가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사르밧의 한 과부에게로 보냅니다.
그리고 그 가뭄으로 죽어가는 그를 살리고자 하시지요.
사르밧에 도착한 엘리야는 그 과부를 방문하고 그에게 가진 것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그에게는 남은 것들이 단 한 끼, 그의 아들과 함께 떡을 해먹을 수밖에 없는 단 한 끼의 식량재료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녀는 이제 그 한 끼를 해먹고 또 죽고자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때에 엘리야는 그 한 끼 밖에 먹을 수 없는 그 빵을 자신을 위해서 만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어찌 그 일에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단 한 끼라도 이제 먹고 죽으려고 하는데 그 한 끼마져 선지자가 자신을 위해서 드리라고 했을 때 어떤 마음이었겠습니까?
그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향한 마중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르밧 과부는 그 한 끼를 순종해서 엘리야에게 줍니다.
그때에 엘리야는 그 순종에 대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답하지요.
가뭄이 끊어질 때 까지 그 집 밀가루 통에 가루가 끊어지지 않고 기름병이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기적을 베풉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마중물에 대한 하나님의 생수의 보답이지요.
우리에게는 그런 은혜의 마중물이 필요합니다.
도저히 남아있는 거라고는 없을 거 같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것들, 재능, 헌신의 마음, 물질, 혹은 지식,
너무 보잘것없어서 드릴 수 없는 것 같은 이제 남아버린 그 하나, 그렇지만 그것을 주님을 위하여 드릴 때 그것은 은혜의 마중물이 됩니다.
그 은혜의 마중물을 넣고 그리고 그 은혜의 펌프질을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거기서 생수를 끌어올려 우리에게 주십니다.
오늘도 그 은혜의 마중물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한날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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