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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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820회 작성일 19-06-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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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님께서 또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함께 행복하게 은혜롭게 승리하며 또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침에 우리가 눈을 뜨고 또 새로운 날을 맞이할 때 마다 우리는 내가 생명의 호흡을 하는 것과 내가 맞이하는 아침

그리고 내가 누리는 세상들, 생명의 삶, 이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일상처럼 받아들이지요.

그러나 사실 이 모든 것들은 그저 당연하게 우리가 누려야 할 것들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오늘도 새롭게 주어지는 은혜이고 선물입니다.

태양과 공기와 그리고 그 호흡과 세상들, 이런 것들은 당연히 누릴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런 것들을 잃고 난 다음에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새벽에 제가 정말 사랑하는 그리고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셨고 저도 많이 그분을 위해서 기도했던 제가 아는 어떤 권사님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부음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안타깝게 건강을 위하여 기도했고 또 더 많이 더 오래 사실 수 있도록 그렇게 소망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하루라는 시간을 얼마나 더 사시고 싶었으며 또 내일 모레 우리가 당연하게 맞이할 그 시간들을 얼마나 기대하셨을까요.

이렇게 오늘 우리가 건강하게 또 하루를 시작하고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은혜이면서 축복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신앙도 그렇습니다.

내가 믿을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고 주의 전에 나가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익숙하다보니 

이것이 당연한 것처럼 그렇게 여기고 또 별 감흥없이 감격없이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경험들이 참 많지요.

그러나 그것을 할 수 없는 사람들, 정말 어려운 상황과 그리고 핍박가운데서 예배해야 되고 찬양해야 되고 숨죽여서 기도해야 되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마음껏 찬양하고 그리고 예배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지 모릅니다.

잃어버리면 우리는 그제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성전신앙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다가 포로로 잡혀가 후에야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여겼던 그런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백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우리가 누리는 것들 ,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내게 있을 때 

그 가치를 알고 최선을 다해서 그것들을 누리고 또 하나님을 예배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이 주신 시간 감사하며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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