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4일 / 비전, 사명, 헌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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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611회 작성일 23-08-17 09:08본문
신학교 시절에 하나님은 다음세대의 부흥을 향한 비전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청년,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그들 앞에 서면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 다음세대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구했고 그들을 영적으로 살려내고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전도사, 부목사, 그리고 담임목회를 하면서도 청년들과 청소년들을 만나서 말씀을 전하고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습니다.
지금도 오래 전 은혜를 나누었던 당시의 청년, 청소년들과 여전히 교제를 나누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전임사역자가 된 분들도 꽤 되고 또한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을 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비전은 사명을 깨닫게 하고 사명은 뜨거운 헌신을 가능하게 하며 헌신은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합니다.
사명없는 비전은 일방적 메아리이며, 헌신없는 사명은 사그러지는 불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제주 목회를 시작할 때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과 사명을 재확인 시키셨고 헌신의 장을 마련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제주에서는 청소년들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긍휼의 마음을 주셔서 헌신하게 하셨습니다.
제주 목회 25년간 한순간도 그 비전과 사명을 잊지 않았고 최선을 다했는데 하나님은 귀한 열매들을 거두게 하셨고 지금도 열매를 맺고 계십니다.
이번 여름에도 대표로 섬기고 있는 청소년 선교단체인 His Wave의 캠프가 열렸습니다.
전국 캠프와 제주 캠프 두 번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특별한 은혜가 있었던 캠프였습니다.
성령께서 아이들 한 명 한 명 만나 주시고 치유하시고 은사를 주시고 부르심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회복과 은혜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으로 찬양하고 헌신을 결단하는 아이들을 보며 나 또한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음세대를 향한 비전을 주시고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나이가 60을 훌쩍 넘겼음에도 아직도 청년들, 청소년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뛰고 다음세대들이 나를 스스럼없이 친구처럼(착각일수도ㅎㅎ)
대해주는 것을 보면 행복합니다.
다음세대의 거룩한 부흥을 기대합니다.
복음적 통일과 민족 부흥 그리고 열방의 복음화를 이루어갈 세대가 불꽃같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교회와 영적 지도자들에 대한 실망으로 너무 많은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떠나게 한 것에 대해 기성세대 영적 선배로서 참으로 미안하고 부끄럽지만
다시금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흥의 기회를 주시도록 기도하며 아이들 앞에 섭니다.
함께 뛰면서 예배하고 함께 눈물 흘리며 즐거이 헌신하는 흰 옷 입은 거룩한 주의 군사로 함께 손잡고 행진합니다.
이 행진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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