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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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04회 작성일 19-06-27 10:50본문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하루, 또 새로운 생명, 정말 귀하고 가치있게 여기고 오늘 하루도 헛되지 않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열매를 맺으며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인하여 그 안에 마음에 불들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그 부르심이 내게 큰 부담이 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 사명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싶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에게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내 뜻으로 이겨보려고 그렇게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믿음의 삶이라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이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가운데 거룩한 불을 주심으로써 반드시 그 뜻을 이루어 가실 수 있도록 하시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기시는 겁니다.
나는 그만두고 싶은데, 나는 멈추고 싶은데, 나는 내려놓고 싶은데, 하나님이 불을 주십니다.
특별히 저는 다음세대들, 그리고 민족통일을 향한 마음 속에 불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사역들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와 같은 그런 상황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열매도 많이 나타나지 않고 때로는 너무 많은 대가를 요구하고 그럴 때마다 그만 내려놓아야 되겠다하는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지요.
그런데 그럴 때 하나님께서 더욱 내 마음에 불을 주십니다.
내 중심이 불붙는 듯 하지요.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백처럼 더 이상 주의 말씀으로 주의 이름으로 말하지 않는다. 선포하지 않는다.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 20:9)
이렇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불을 주시고 골수에 사무치는 도전을 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그 길을 걷지 않을 수 없게 하시고 달려가게 하시는 것이지요.
힘들어도 어려워도 그렇게 그 일들에 하나님이 불붙게 하시는 일에 헌신할 때 행복합니다. 보람이 있습니다. 의미가 있습니다.
성도는 그 가슴속에 그런 불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요즘 무엇으로 불타오르고 있습니까?
내 마음을 불붙게 하고 내 골수를 사무치게 하는 그 영적 도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 내 인생을 거기에 걸게 만드는 그 거룩한 불은 무엇입니까?
내 안에 그런 거룩한 불들이 타오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가슴이 냉냉한 것입니다.
나의 욕망에는 불타오르지만 거룩한 하나님의 꿈에는 냉냉한 그것이야말로 가장 안타까운 성도의 삶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세상에는 내 가슴이 차가워지고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에는 내 가슴이 불타오르고 뜨거워지는 그런 나의 심령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 불에 타서 하루를 달려가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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