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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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19-07-11 10:06본문
오늘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제주는 장마로 비가 오는데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네요.
장마가운데서도 기쁨과 주님의 은혜를 잃지 않고 믿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은 영적인 갈망이지요.
내가 믿는 주님께 나의 소원을 갈망하고 그리고 그것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를 떠날 때에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라 옵니다.
그때 한 눈먼 사람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사람들이 그 맹인이 소리 지르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 맹인을 제지합니다.
꾸짖습니다. 조용히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더욱 큰 소리로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아마 사람들은 이 맹인이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는 것이 불편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메시야를 의미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 사람을 메시야로 부르면서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그렇게 소리치는 그 소리가 귀에 거슬렀겠지요. 마음이 불편했을 겁니다.
그래서 꾸짖었고 조용히 하라고 그를 제재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럴수록 더욱 더 소리를 질러 예수님께 자기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이렇게 소원을 아룁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곤 그를 불러 말씀하시지요.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눈을 뜨는 겁니다. 예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눈을 뜨게 만드시지요.
영적인 갈망은 예수를 신뢰함으로부터 나옵니다.
진정한 갈망은 나의 영적인 소원, 내가 필요한 은혜를 내게 베풀어주실 분이 누구신지를 진정으로 고백하는 그것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지요.
이 맹인처럼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고백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것은 이 맹인의 반복되는 고백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불쌍히 여겨달라는 말도 의미가 있었겠지만 다윗의 자손이라고 외쳤던 그의 고백이 지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귀에 들어왔고
그리고 걸음을 멈추게 한 것이지요.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바로 이 맹인의 구체적인 소망과 요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 당연히 맹인의 소망은 눈을 뜨는 거였겠죠.
주님은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의 소망에 대해서 정말 흔들리지 않는 구체적인 바램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신 것이지요.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다가도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멈출 때가 있지요.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것을 붙들고 구체적으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되겠지요.
오늘도 우리 인생가운데 지나가시는 주님을 부르고 구체적으로 아뢰며 그 은혜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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