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3 / 상식적인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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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52회 작성일 20-03-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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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바이러스 퍼져가고 있는 지금 선진국의 마트 진열대가 사재기로 바닥을 드러낸 보도가 종종 올라오면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사재기 없는 나라라는 기사 또한 올라옵니다.

사회 구성원들 간에 상호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지금 우리는 서로의 상식을 신뢰합니다.

시민의식이란 서로의 상식을 믿어주는 것입니다.

서로의 상식을 믿으려면 먼저 내가 진정으로 상식적이어야 합니다.


신앙인으로서의 상식을 생각합니다.

신앙인은 지극히 상식적이어야 합니다.

가끔은 몰상식과 초상식을 혼돈하는 신앙인이 있습니다.

몰상식이란 적어도 건강한 일반 시민이라면 공유하고 있으면서 서로를 신뢰하게하는 도덕적 가치를 갖추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초상식은 상식적으로 일어나는 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의식입니다.

가슴 아픈 것은 초상식을 내세우며 깊은 신앙인인 양 행세하는 자들의 몰상식한 의식수준과 행동입니다.

몰상식한 신앙은 이기적입니다.

몰상식한 신앙은 세속적입니다.

몰상식한 신앙은 비합리적 입니다.

몰상식한 신앙은 부정직합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에는 초상식적 신앙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극히 상식적인 신앙이 필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신앙인에게 기대하는 바는 초상식적 가치와 모습이 아닙니다.

신앙인의 삶과 의식이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지금 그 상식적 시민의식이 위기 가운데에서 이 나라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의 상식적 삶을 통해 세상은 상식보다 높은 가치인 성경의 요구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적어도 신앙인의 절대가치인 '성경의 요구' '주님의 상식'은 일반적 상식보다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희생을 요구하기 때문이며 

이미 세상은 상식을 초월하는 가치와 삶을 예수님을 통해 알고 있고 신앙인에게 그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앙인들의 몰상식이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의 고귀한 상식으로부터 등을 돌리게합니다.

상식적 가치가 세상 사람들을 사로잡고 움직이듯 주님의 상식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세상의 상식이 통하는 신앙인이 되고 그 신앙인이 주님의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소망합니다.

상식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든 신앙인들에게 주님의 초상식적 은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한주간도 강건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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