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0일 / 행복한 천국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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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20-08-11 14:27본문
9시, 12시, 오후3시, 오후5시에 일꾼을 데려다 일을 시킨 주인이 같은 일당을 주자 오랜 시간 일한 일꾼들이 항의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약속한 일당을 주었을 뿐이며 주인의 권한이라 말합니다.
참으로 불공평한 처사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야기하신 이 비유는 구원의 은혜에 대한 것입니다.
오랫동안 하나님을 알고 섬겼던 유대인이나 최근에 알고 섬기게 된 이방인나 모두 동일한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섬김의 수고는 대가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닌 은혜에 대한 헌신이어야 합니다.
40년간 주님을 믿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만을 바라볼 때는 모든 것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러나 곁눈질해서 남을 볼 땐 부럽고 억울하고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난 왜 저들만큼 풍족하지 않을까
난 왜 저들만큼 유명하지 않을까
분명 저들보다 더 많이 수고했는데..
구원의 은혜라는 한 데나리온.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계산하거나 비교할 수 없는 은혜.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일에 부름받지 못하고 세상에서 빈둥거리나 끝날 인생.
어느 날 그런 내 인생에 찾아오셔서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섬기도록 베푸신 그 은혜 앞에서 나의 의를 계산하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수고를 정리하고 계산을 해야 할 시간을 향해 한 걸음씩 더 나아갑니다.
남은 공적인 사역은 10년 남짓, 인생이라는 사역을 놓게 될 날 은 알 수 없습니다.
매일 매일의 삶이 나를 불러 천국 일자리 주신 주님의 은혜만을 바라보는 날들이기를 원합니다.
비교하는 순간 은혜는 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세월 지나갈수록 주님께만 촛점을 맞추길 소망합니다.
신앙연륜이 쌓일수록 은혜만이 나의 맘에 더 쌓여가길 기도합니다.
내 주변에 천국 일꾼이 많아질수록 나를 부르신 주님이 다른 이들도 천국 일자리로 초청하신 은혜를 생각하며 행복하게 동역하길 기도합니다.
그들이 늦은 시간에라도 부름 받을 수 있음에 내가 더 기뻐할 수 있길, 오히려 내가 그들을 은혜의 자리로 초청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새벽기도를 가다보면 용역관리업체 근방을 지나갑니다.
새벽부터 일자리를 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이는 구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안타깝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은혜의 부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천국을 위한 일꾼으로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하늘나라 기쁨과 축복의 삯을 함께 받고 모두가 활짝 웃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천국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천국 일자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함께 일할 일꾼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천국의 기쁨을 품삯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르시는 날까지 행복하게 땀 흘리겠습니다.
저는 행복한 천국 일꾼입니다.
이 세상에서 함께 동역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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