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습대로 아이들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It Was So Mentoring Academy'를 줄여 

ISOMA로 명명하고 정말 어렵게 시작한 대안학교 아이소마의 2020년 1학기 방학식이 있었습니다.

매 방학식날마다 감사한 것들을 각자가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한 아이가 나와 '이 학교를 만들어주신 교장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 아이의 어머니는 전날의 재량학습 발표회가 끝나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한 아이는 이 학교에서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사람인지를 알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얼굴이 티없이 맑습니다.

사랑으로 회복된 자존감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하고 소망을 품게 합니다.

처음으로 자기 인생에 기대를 하게 되었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빚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린 교사들의 무한 사랑의 헌신이 치유와 회복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도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붙드린 사람들의 헌신은 모든 아이들을 지으신 하나님의 모습이 그대로 회복되게 합니다.

가치있는 일들은 항상 대가를 치르기를 요구합니다.

지난 몇년 값진 대가를 치르었습니다.

아이들과의 사랑의 전투(?), 가슴앓이, 재정적 어려움과 헌신들, 학교 건물이 없어 옮겨 다녀야했던 시간들. 

사랑의 하나님을 늘 가치있는 선택에 신실하신 은혜로 갚아주십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음을 알면서도 가치있는 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며 선택하곤 합니다.

사랑이 만들어 내는 위대한 일들에 대한 확신과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되니라, It was so'

내 자신이 그대로 되고 또한 누군가를 그대로 되게 하는 사랑 가득한 인생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