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일 / 덕분에 그리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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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1,133회 작성일 20-06-05 09:49본문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강의와 저서로 유명한 하버드 대학의 정치철학 교수 '마이클 센델'은 펜데믹 시대의 정의에 대해 말하며
"일상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위험 속에서 일상을 포기한 사람들이 공정하게 대우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펜데믹 시대 속에 '덕분에'와 '함께'의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센델 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삶의 돌아봅니다.
나의 나된 것은 '덕분에'의 은혜입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살리시기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신 예수님 덕분에,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시고 나를 낳으시고 하늘 나라로 가신 어머니 덕분에,
나를 사랑으로 키워주신 친지들 덕분에, 나를 가르쳐 주신 스승님들 덕분에,
나의 인생을 따뜻하고 빛나게 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 덕분에,
신앙의 길을 함께 걸으며 동역해주시는 소중한 성도님들 덕분에, 늘 격려와 사랑을 해주는 제자들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내가 누리는 것들을 위해 그것을 양보해주고 포기해준 많은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과 마땅히 나눌 것을 나누지 않고 누리기만했던 나의 정의롭지 못함을 돌아보며 뉘우칩니다.
'덕분에'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함께'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함께'는 받아들임입니다.
'함께'는 돌아봄입니다.
'함께'는 인정함입니다.
'함께'는 세워줌입니다.
'함께'는 나눔입니다.
'함께'는 존중입니다.
'함께'는 기다림입니다.
'함께'는 결국 사랑입니다.
쉬운 내용들 같지만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당신 덕분에 내가 구원을 얻도록 하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셔서 함께하셨습니다.
함께 하시기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함께'는 십자가를 요구합니다.
나혼자 질 수 없기에 주님께 함께 져주시길 간구합니다.
'덕분에' 살아온 인생 '함께' 살아가고자 오늘도 내 십자가를 어깨에 맵니다.
이제까지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진심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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