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6 / 행동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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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39회 작성일 20-03-16 10:34본문
회사에서 준 마스크와 자신이 구입한 마스크를 모아 파출소앞에 살짝 놓고 갑니다.
자신이 산 마스크를 모아 경찰관 아저씨께 드린다며 초등학생이 파출소에 손편지와 함께 가져옵니다.
모두가 코로나로 어러운 때에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사랑과 행복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분들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이 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온 세계가 생필품 사재기에 열중하는데 우린 생명같은 마스크를 나눕니다.
참 고맙고 부끄럽습니다.
그 분들이 신앙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신앙인들과 교회가 이보다 더 깊고 넓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어려울 때 나는 세상 속에 어떤 성도로 살아가는가를 돌아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많이 두려운가 봅니다.
제가 오랫동안 다녔던 미용실의 미용사께서 유튜브 예배에 들어갔었답니다. 불신자이시거든요.
주일에 일 때문에 교회는 못가지만 영상으로 들어가볼 수 있어 좋다고 하네요
하나님께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당신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치유하시며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지체인 나도 일해야 하는데 무슨일을 해야할까요
성경적 지식으로 사랑을 알던 제가 몸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께 진정한 사랑을 배웁니다.
사순절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사랑을 실천하신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나 또한 그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나눔, 내려놓음, 배려, 참 좋은 말들입니다.
이런 말들은 실제로 행할 때 진가를 발합니다.
말 잘하는 예수쟁이가 아니라 실천하는 성도, 제자로 불리워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지는 못해도'행동하는 신앙'의 치료제로 바이러스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만은 치료해드릴 수 있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간 보내세요♡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한1서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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