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2일 / 복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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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62회 작성일 21-04-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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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고 하시고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을 받고 복을 주는 복된 인생입니다.

지난 토요일 동생과 같이 여기는 친한 목사님이 세종에 교회를 새롭게 짓고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힘든 과정을 겪으며 세운 교회임을 알기에 너무도 기쁘고 감사해서 입당예배에 참석을 하고 축하했습니다.

교회가 지어지는 과정을 듣는 가운데 정말 많은 분들이 목사님을 도와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물질로, 어떤 이는 기도로, 어떤 이는 실제로 건축 과정에 노동의 봉사로.

어느 목사님은 건축 과정을 돕다가 두 손가락이 절단될 어려움을 겪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미안해하며 다음날 사모님을 보내셔서 돕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이렇게 여러모로 아우 목사님을 돕는 손길들이 있었음을 들으면서 아우 목사님이 복된 인생이라는 생각과 함께 복을 받도록 살아온 그의 삶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순전하고 정직하고 열정적입니다.

진실되며 간교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간교하고 세속적이며 탐욕적인 사람들의 공격을 받습니다.

숱한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돕는 손길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도움을 대신하게 하십니다.

모세에게 아론을 붙이신 것처럼 역사하십니다.

그 과정을 보면서 깊이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고 쓰시는 사람, 특히 순전하고 진실되게 순종하는 자를 기쁘시게 여기시고 반드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자기의 능력과 재주로 문제를 헤치며 살아갑니다.

어떤 이들은 남의 능력을 이용하며 자기 유익을 구합니다.

그러나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살며 자신도 그렇게 남을 도우며 살아갑니다.

세상을 살면서 나를 사랑하고 신뢰함으로 돕는 신실한 사람들이 내 곁에 있다면 이는 정말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 분들의 도움도 복이지만 그들로 나를 돕도록 하는 나의 삶 또한 복입니다.

무엇보다도 나를 그렇게 살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이 복입니다.

그렇게 복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남에게 복된 인생이 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복이 되길 소망합니다.

복된 인생을 꿈꾸는 나를 깊이 돌아봅니다.

요셉처럼 순전하고 모세처럼 순종하며 다윗처럼 신실하기를 소망합니다.

아우의 삶을 보며 다시금 하나님의 약속을 되새기며 오늘도 복된 인생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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