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1일 / 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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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79회 작성일 20-12-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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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급속히 확산 되면서 n차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이러스가 많은 사람들을 거쳐 내게 가까이 다가온 느낌입니다.

우리는 모두 n차 감염자가 될 수 있고 동시에 전파자가 될 수도 있다.

코로나는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오래 전 시카고의 월로크릭 교회에서 펴냈던 책 가운데 '예수를 전염시키는 그리스도인 (Contagious Chritian)' 이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성도는 예수님에게, 또 복음의 진리에 감염된 사람들입니다.

예수와 복음 진리의 생명 바이러스 는 n차 전염을 통하여 나에게까지 왔고 나를 통해 또다른 n차 전염을 일으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로부터 시작된 이 복음이 2000년이 지나서 복음 의 발원지로부터 수 천 킬로 떨어진 나를 감염시킨 이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사탄은 복음의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핍박과 유혹을 비롯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왔지만 이 전염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한 지역의 감염을 막으면 다른 지역으로 무섭게 퍼져갔고 한 시대를 틀어 막으면 다음 시대에 봇물처럼 터졌습니다.

이 전파를 가능하게 한 사람들이 진짜로 생명의 복음에 전염된 성령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가 살아서 증식해가듯 생명의 진리를 소유한 사람들은 반드시 그 진리를 전염시킵니다.

인류를 위협했던 숱한 바이러스들 이 한 때는 펜데믹을 가져올만큼 왕성하다가도 어느 순간 종식되었지만 

복음, 예수의 생명 바이러스는 2000년 이상 종식되지 않고 전 세계에 영향을 끼쳐왔으며 지금도 활발하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그 복음 진리의 n차 전파가 내게서 끝나 버리는 것입니다.

복음의 n차 전파는 주님 오실 때까지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내 안에서 생명력을 가지고 타인에게로, 내 세대를 거쳐 다음 세대로, 내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져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세상은 거리두기의 단계를 높여가며 사투하고 있듯이 사탄도 단계를 높여가며 복음과의 접촉을 차단하려 합니다.

그럴수록 주님의 제자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사투해야 한다.

그렇게 사투하며 제자들은 순교했고 예수님을 확산시켜 오늘날 내게까지 복음을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혼돈스러운 때에 예수로 세상을 소요케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나를 통해 복음이 다시금 흘러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삶 가운데 세상을 위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n차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예수를 전염시키는 그리스도인' 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성탄과 새해 맞이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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